'2008/04'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4/27 BS_e 일어 하나
  2. 2008/04/09 BS_e 답장
  3. 2008/04/07 BS_e 秒速 5cm : a chain of short stories about their distance
  4. 2008/04/06 BS_e 거절에의 익숙함, 그러나 그 뒤에 남는 아픔...
매일 매일 계속되는 애니메이션 감상으로 인하여
이제 아주 간단한 정도의 회화는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여유롭게 알아들을정도까지 나아졌다. (거의 영어수준으로)
좀 더 기본적인 문법이라던지, 동사의 활용 등에 대해 공부하면
나중에는 정말 무자막으로 감상할 수 있는 날이 올거라고 믿는다.

ちなみ-に / 因(み)に 덧붙여서
因(み)に言えば 덧붙여 말하자면

あやかし 괴물, 불가사의한 일
全部 止める 전부 막다

아마츠키에서 발췌.
凡天:さて、てーは君はどうなんだろうね。
鴇時:お前、あちの世界の人間なのか。
凡天:その言い方は無粋だな。俺はここは有り得ない事が起こる所と言う
意味をごめ、'雨夜の月'あまつきとよんている。そして、姫はあちらを
彼方の国、彼岸と呼ぶいるよだよ。

코기에서 발췌.
ルルーシュ : しかしお前が編利な駒になるのなら、だーが忘れるな、
お前はナナリの見せ物てし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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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7 22:00 2008/04/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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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선은 답장을 해주어서 정말 고마워.
정말 정말 오랫만이네 벌써 4년은 된 것 같은데.
우리 알았던 시간만큼 또 다시 흐른 거네.
그리고 혹시 가능하다면 조금의 호의를 더 베풀어주겠니?
전하고 싶은 말이 많았거든. 아주 약간만 약간만 들어줘.

이제서야 쉽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되돌릴 수가 없으니까 쉽게 말할 수 있다고, 그렇지만 사실은 그런 감정은 아니겠지. 정 반대일거야.
예전의 그 문자들은 단순히 오해하라고 보내진 않았어. 지금은 무어라 썼는지 기억에도 없지만 말야.
그저 그 때 느낀 그대로였을거야.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곤란하게 하는 건 싫거든

언제나 네가 이야기했잖아.
좋아한단 말을 듣고 나면 그 이후엔 좋아할 수 없게 되버린다고,
그저 소심한 나로서는 언제나 그런 사소한 한마디 한마디에 얽매여서 용기라는 건 전혀 내지 못했어.
그런 소리를 듣고서 지속될 수 있는 지금까지의 관계를 무너뜨리면서까지 널 잃을 행동은 생각지 못했지.
그렇지만 그만큼 무덤덤하게 행동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엔 그런 관계까지도 무너뜨리고 만거야.

그저 내가 용기 없는 것이 문제이지, 네 말이 문제인 것은 아냐.
다만, 오히려 편해진 지금에서라도 그저 널 힘들게 하기 위해 그런 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어.

이제 와 무얼 바란다거나, 그런거 웃기겠지.
그냥 혼자 자기만의 만족인듯, 그렇게 말하고 싶은 걸지도 몰라.

여전히 후회되는 건 전하고 싶은 마음은 한 마디도 못한 채
하루종일 겉도는 대화만을 주고 받았던 그 날, 그냥 슬며시 건내기만 했던 장미 한 송이일 뿐이지.
정말로 전하고 싶었던 건 그 자리에 아직도 남아있겠지.
장미 한 송이와 ...

너무 말이 길었던 것 같아.
만약 다 읽어주었다면 정말 고마워.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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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9 15:37 2008/04/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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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떠돌던 秒速 5cm 의 선행판 櫻花抄를 처음 접했을 때

왜 이런 제목을 붙인 건지도 몰라고 이 영화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를 몰랐다.

그냥 단순히 운치 있는 제목이네.’ 라고 생각을 했었다.

 

실제로 이 영화의 제목 秒速 5cm는 벚꽃이 지면서 떨어질 때의 속력이라고 한다.

작품을 구상 중이던 神海 (しんかい まこと) 씨가 한 팬으로부터 받은 메일에 있던

알고 계세요?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 초속 5센티미터래요 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아서

실제적으로 작품의 주된 성격을 반영하지는 않았지만 제목으로 썼다고 한다.

그러나 주제곡으로 쓰여진 山崎 まさよし의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도 그랬었지만

이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제목이 아니었지만, 정말 이 영화를 위해 존재한 아이템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 영화를 감상하고 나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에

다른 이들의 감상도 보러 다니고 곰곰이 이야기를 곱씹어보다가

나의 감상을 적어보자며 글을 쓰려고 생각을 정리하는 동안에 나는 깨닫게 되었다.

秒速 5cm 라는 이 너무나도 느린 속도는 너무나도 현실적인 이별의 속도라고.

 

다른 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게 느꼈다.

 

遠野 貴樹(とおの たかき) 篠原 明理(しのはら あかり),

이 두 주인공은 운명과도 같았던 사랑은

전학으로 인해 맺어졌지만 또한 전학으로 인해 멀어지게 되고야 만다.

이 두 사람의 호감, 혹은 사랑이 시작되는 어린 시절의 이야기와

반복되는 전학으로 인해 떨어져버린 그들이 다시 만난 3 4일의 첫 번째 이야기,

계속 같이 할거라 생각했던 아카리의 전학소식을 전해들은 타카기의 절망은

불안할 수 밖에 없었던 아카리의 아픈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고 작은 마음에 생채기를 남겼다.

다시 만나러 간 그 날, 눈보라에 날아간 타카기의 편지와 꺼내보지도 못해 전해지지 않은 아카리의 편지는

어쩌면 그들의 믿음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었을까.

가슴 찡한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해피 엔딩을 기약해 줄 것 같았다.

 

아카리와 멀리 떨어진 타카기에게 깊게 남은 생채기를 보여주고

그런 타카기를 좋아하는 스미다 카나에의 아픔을 보여주는 두 번째 이야기,

보낼 곳이 없는 메일을 쓰고 있는 타카기,

처음 서핑을 타서 좋아하던 스미다는 사랑한단 한 마디조차 꺼내보지 못하고
타카기의 상냥함에 울고, 무관심에 서럽게 울어버렸다.

 

그리고 짧은 정리와 함께 찡한 주제곡으로 끝나버리는 세 번째 이야기,

아카리의 너무나도 현실적인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모두가 바랬을 그들의 우연, 기적과도 같은 재회는 나오지 않았다.

3년간이나 사귀었는데도 아직 좋아하는데도 슬퍼하는 미즈노의 메일과

지금까지 어긋나게 지켜왔던 자신을 버리게 되는 타카기.



단순히 주인공 둘만이 아닌,

스미다의 아픈 깨달음, 사랑했지만 조금도 가까워지지 못했던 미즈노의 슬픔,

그들이 느끼는 거리에 대한 그 짧은 이야기들이 나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이 영상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화려하게 피었으나 결국 져버리고 마는 사랑에 대한 것이 아닐까...

 

초속 5cm, 그저 1분에 다섯 걸음 정도 걸어주면 되는 그런 속도로

서로 주고받던 편지도 잦아들어가고, 연락을 기다리던 마음도, 그리고 사랑도

그렇게도 느린 속도로 마치 화려하게 피었던 꽃이 지듯이 천천히, 천천히 지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질투에 찬 하늘의 눈보라에도, 그들을 갈라놓으려는 문명의 이기마저도 이겨낸 채

서로를 향한 마음으로 믿음으로 토오노가 아카리를, 아카리가 토오노를 기다리던 3 4,

토오노의 상처 가득한 독백에도, 서로가 전하지 못한 편지에도 불구하고

둘은 다시 만나 사랑할 거라고, 끝까지 서로를 믿고 기다려줄 거라고 믿었던 나의 마음은

짧았던 둘의 키스처럼 달콤함만을 남긴 채, 씁쓸한 뒷맛이 남아 더욱 더 슬퍼졌다.

 

남자인 나로서는

이 영화는 말 그대로 잊혀지지 않는 첫 사랑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라고 하겠다.

그리고 그보다 더 안타까운 건, 역시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아파해야 하는 것은 가슴에 묻혀두기 싫은 슬픔 때문일까?

 

"단지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슬픔은 계속 쌓여만 간다."

"아직도 당신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분명 1000번의 문자를 주고 받고도,
아마도 마음은 1cm 정도 밖에 가까이 가지 못했습니다."
"
어제 꿈을 꾸었다. 아주 옛날의 꿈을

그 꿈 속에서는 우리들은 아직 13살이었고,

그 곳은 온통 눈으로 뒤덮인 드넓은 정원으로 인가의 불빛은 한참 멀리 보일 뿐이고

뒤돌아본 깊게 쌓인 눈에는 우리가 걸어온 발자국밖에 없었다.

언젠가 다시, 같이 벚꽃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고

나도, 그도 아무런 망설임 없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흘러나오는 그 Ending Theme는 너무나도 가슴을 에이게 하는 슬픈 노래였다.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Lyrics and composed, sung by 山崎まさよし

 

これ以上 何を失えば 心は許されるの
どれ程の痛みならば もういちど君にあえる
One more time
季節よ うつろわないで
One more time
ふざけあった 時間よ
くいちがう時はいつも 僕が先に折れたね
わがままな性格が なおさら愛しくさせた
One more chance
記憶に足を取られて
One more chance
次の場所を選べない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向かいのホ-ム 路地裏の窓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願いが もしもかなうなら  今すぐ君のもとへ
できないことは もうなにもない
すべてかけて 抱きしめてみせるよ

寂しさ紛らすだけなら
誰でもいいはずなのに
星が落ちそうな夜だから
自分をいつわれない
One more time 
季節よ うつろわないで
One more time 
ふざけあった 時間よ
いつでも 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交差点でも 夢の中でも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奇跡がもしも起こるなら  今すぐ君に見せたい
新しい朝 これからの僕
言えなかった「好き」という言葉も

夏の想い出がまわる  ふいに消えた鼓動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明け方の街 櫻木町で
こんなとこに來るはずもないのに
願いが もしもかなうなら  今すぐ君のもとへ
できないことは もうなにもない
すべてかけて 抱きしめてみせるよ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破片を
旅先の店 新聞の隅
こんなとこにあるはずもないのに
奇跡がもしも起こるなら  今すぐ君に見せたい
新しい朝 これからの僕
言えなかった「好き」という言葉も
いつでも搜してしまう  どっかに君の笑顔を
急行待ちの 踏切あたり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命が繰り返すならば  何度も君のもとへ
欲しいものなど もう何もない
君のほかに大切なものな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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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7 18:21 2008/04/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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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당하는 일에 익숙해져버렸다.

그래, 그런 일은 나에겐 너무 흔히 일어났으니까,

누구와도 쉽게 친해질 수 없는 모난 성격 때문일까?

빨개진 얼굴을 보일 수 밖에 없는 수줍음 때문일까?


무엇이 되었던 간에 내 탓인걸 알아.

그렇지만 마음이 너무 아파.

난 이 세상에서 점점 소외되어가고 있으니까,


싫어도 싫은 소리 못하고,

함께 하고 싶어도 하고 싶다 말 못하는 그런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이 참아야한다고 그리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누가 봐도 구제불능이겠지.


아파.

누가 날 구해주었으면 하고, 그저 의지없이 지낼 뿐이야. 참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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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6 14:48 2008/04/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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