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스물 한 살...
그 때쯤에는 어떻게 먹어도 어떻게 살아도 전혀 살찌지 않았었다.
오히려 앙상한 갈비뼈를 내보이고 있었지.
그게 시간이 지나고 나니 많이도 바뀌었다.
이제는 너무나 쉽게 살이 찐다. 고르지 못한 행동 양식이 너무 쉽게 내 몸에 변화를 가져다 준다.
가장 큰 문제는 귀찮은 것이다.
무엇을 하려고 해도 어렵다. 귀찮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무언가 생산적이지 못한 일들만을 하다가 시간이 지나서 아 지금엔 못하겠어 이런다.
귀찮아 귀찮아 귀찮아.
내 입에서 너무나도 쉽게 나오게 되는 이 단어가 나를 옭아매고 있다.
운동을 해서 살을 빼야해.
사실 살을 빼는 것도 그렇지만... 운동을 안하게 되니 의욕또한 사라진다.
왜 이렇게 힘이 들까라는 생각만이 계속해서 들게 된다.
담배도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면서 끊임없이 반복된다.
이런 이런...
나의 다짐은 10점짜리인건가?
왜 이리 쉽게 쉽게 다짐한 것들이 무너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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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25 BS_e 다짐, 귀찮음,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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